■ 국민의힘 지도부가 조속한 비대위 전환을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비대위원장 선임 등을 맡게 될 전국위원회 소집 안건을 의결했는데 일각에선 절차와 구성 방식을 두고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
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만 천 명을 넘어 석 달 반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. 정부가 치명률이 초기 델타 바이러스 당시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의 중대 상황변화가 있으면 부분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
■ 편의점 업계 대표기업인 GS25가 신선식품 납품업자들에게 불공정행위를 해오다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44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. GS25는 납품업자들에게 성과장려금과 판촉비 명목으로 약 3년 222억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■ 성추행 피해를 입은 고 이예람 중사가 마지막으로 근무했던 공군 부대에서 또 성추행 사건이 벌어졌습니다. 이번에도 여성 부사관이 선임으로부터 상습적으로 성추행과 성희롱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■ 자녀 행세를 하며 급전이 필요하다는 문자를 보내 돈을 갈취한 사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. 자녀의 급한 연락에 응하기 쉬운 부모 등 530여 명의 피해자들이 44억 원이 넘는 돈을 이들에게 뜯겼습니다.
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 오늘 밤 타이완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중국의 반발 속에 강행되는 것이어서 미중 간에 군사적 마찰도 우려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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